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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민주주의와 의료 정상화를 외면한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 힘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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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대의대교수회
댓글 0건 조회 146회 작성일 24-12-08 20:47

본문

민주주의와 의료 정상화를 외면한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을 규탄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반헌법적 조치를 깊이 우려하며 강력히 규탄합니다. 한 대표의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 발언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도와는 달리, 헌법과 정의를 외면한 행위입니다. 여당과 국무총리의 법적 근거 없는 권력 분배 시도 역시 용납될 수 없습니다.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은 탄핵을 통해 정당한 책임을 져야 하며, 이를 회피하는 여당의 무책임은 국민과 역사 앞에 부끄러운 일입니다.


여당의 국회의원들은 탄핵 투표조차 거부하며 국민의 대표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을 설득할 권위도, 대란을 해결할 능력도 없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경제, 외교, 의료 등 모든 분야를 혼란에 빠뜨리고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대란은 정부의 즉흥적이고 일방적인 개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의료 현장은 붕괴 위기에 처했고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의료 대란 해결을 약속했지만, 아무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외면한 채 자기 이익만 챙기는 이들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헌법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절차에 즉각 참여하라.


2. 즉흥적이고 일방적인 의료 개혁을 중단하고, 의료 대란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3. 국민과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연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강구하라.

 

우리는 국민들이 지역, 직역, 진영을 초월하여 한목소리로 민주주의와 의료 정상화를 외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이 기회를 외면한다면, 국민과 역사 앞에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국민과 연대하며, 의료 정상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2024128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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